<알림> 철학본색의 새로운 말동무들. by 철학본색

1. 새로운 말동무들

여초현상이 심각해지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여성 말동무 세분이 합세하시게 되었습니다. 대단히 환영하는 바에요. '철학본색'은 특별한 가입규정이나 가입조건이 아주 많지 않다고 보시면 됩니다.(사실은 없다는..) 특별히 한가지 무거운 규정은 '오는 사람 막지 않는다', '가는 사람 잡지 않는다'라는 거지요. 이 엄격한 규정만 잘 지켜주시면 되는데 이 규정을 함부로 사용하면 모임이 붕괴되는 수가 있으니 가려서 잘 사용해주시면 좋겠어요.

새롭게 오시는 분의 '몽타주'를 함부로 공개하지 않겠습니다. 제가 아는 어떤 '기관'(?)에는 사람들의 얼굴에 카메라를 막들이대서 뽀샵도 하지 않은 채 대략 5~600명이나 되는 사람들이 보는 기관지에 공개를 하더군요. 저는 그것이 다소 무리/무례한 것 같습니다. 몽타주는 공개하고 싶어 '안달이 '난 상태에요라는 소수의 사람을 제외하고는 몽타주란 놈 자체의 특징상 공개를 달가워할리가 만무하죠. 우리는 직접적인 대면과 만남의 가능성/욕망을 '사진'과 '동영상'으로 만족/일소/소비해서는 안됩니다. 그런면에서 저는 그 교회 주보에 새로운 친구의 '몽타주'를 올리는 것에 저는 '강 력 히' 반대합니다. 차라리 그 사람의 글이면 어떨까요. 차라리 그 사람의 손이면 어떨까요. 아니면 뽀샵이라도 해주든지!!

몽타주 대신 여기서는 이름으로 대체합니다. 이름 외 정보는 없어요. 직접 만나서 대화하면서 알아가시길. 모두 여자라는 사실만..

새로운 소 세마리.
김재선 황금덕 박미란

스터디에서 새로운 질문들, 각자의 삶의 처지를 함께 말하고 나눌 '동무'들입니다. 새로운 '타자'를 타자로 내버려두지도 말고, 쉽사리 지나친 사람욕심으로 포장된 소유욕을 갖고 '자기화'시키지도 맙시다. 타자로 내버려두면 '차별'이 되어버리죠. '자기화'시키면 '독재'가 되어 더 큰 소외를 낳고 말겠지요. '자유로운 개인'으로 존중하고 필요에 따라 마음도 나누고 힘도 나눠요. 철학본색 식으로 말하면 '새로운 선물들'이시겠죠. 우리도 뭔가 또 '선물'을 하면서 환영해봅시다.

너무 많은 사람들이 참가해서 스터디 분위기가 흐려지지 않을까 하는 분들도 계실 것 같아요. 뭐 30명이나 모이면 그럴까. 지금은 결코 많지 않아요. 저는 오히려 다양한 배경에 더 많은 사람들이 와서 자기 이야기를 많이 해주면 좋겠다 싶어요. 많아지면 모임 쪼개면 됩니다. 전공자가 저만 있는 것도 아니고 말예요. 스터디 때 이미 나눴지만 '교양'이 없어 우리 사회에 '나'가 없어지게 된 것이라면 철학본색이 '돈'도 아니고 '힘'도ㅗ 아닌 '나'를 찾게 해주는 '자유방목장'이 되면 좋겠어요. 자유로운 사람들이 철학사라는 풀을 뜯으며 떼지어 노는 곳 말이죠. 아무튼 우리 방목장에 새로운 소 세마리가 오게 되었네요.^^ 즐겁게 맞이하자구요.

2. 엠티 관련

저 개인적으로는 좀 무리가 되더라도 '태안'에 갔으면 하는데, 토요일 모임에서 중론을 모은 후 '엠티'날짜와 장소를 결정했으면 해요. 몇 가지 가능한 선택지는 1) 태안 간다, 2) 안동 간다, 3) 그냥 놀러간다 입니다.

3)의 선택지를 통해 1)과 2)는 그저 놀러가는 것은 아니라는 것을 아신 분은 똑똑한 분이에요. 태안을 가면 아직 할 일이 너무 많답니다. 예전보다 자봉단이 많이 줄어 일손이 부족하고, 땅을 50센티만 파도 여전히 기름때문에 시커먼 흙을 볼 수 있다고 해요. 어민들은 생계를 유지하고 아이들 학원 보내기도 힘들고, 멀리서 잡아온 생선도 '태안산'이면 의혹을 받는 처지라 회감으로도, 서울에 있는 수산물 시장에도 팔기 어려운 형편이랍니다. 문제는 '돈'과 '시간'입니다. 일단 경비가 만만치 않다는 거. 대략 일인당 5만원은 잡아야 할텐데 부담이 되지요. 하지만 '태안'에 우리가 선물이 될 수 있을까요? 5만원으로 가능하다면 그렇게라도 하고 싶네요. 더 중요한 것은 시간입니다. 가까운 거리가 결코 아네요. 대구에서는 차만 다섯시간 타야 할 거리라 1박2일은 별로 실효성 있는 엠티를 다녀오기에는 부족할 것 같아요.

2)안은 안동 농활을 떠나는 겁니다. 아직 농한기 아닌가 하는 분도 계시겠지만 종욱이의 전언을 들어보니 안동에 '그 곳'은 항상 일이 있답니다. 피도 뽑고 고추밭도 가고.. 금요일 저녁 답에 가서 '독서토론'을 하고 토요일에 일 좀 하고, 토요일 오후 늦게 돌아오는 일정인데요. 2)의 장점은 경비가 저렴하다는 것, 시간이 여유가 있다는 거에요. 생각보다 일도 힘들지 않다네요.(묘목을 80그루 이상을 결코 심지 않는다는..ㅋㅋ) 1)안이 갖는 모든 어려움을 일소하지만 대신 '태안'이 아니라는 거죠. 이 곳 경비는 제 생각에는 대략 일인당 2만원이면 가능할 것 같아요.

3)은 그냥 놀러가는 겁니다. 여러 곳을 좀 둘러보는 거지요. 경주나 포항을 가서 좀 쉬기도 하고 배울 만한 곳에 가서 좀 익히기도 하고, 저녁에 독토하는 일정이지요. 아니면 아예 놀던지..(제일 매력적인 안인가요?ㅋ) 3)에서는 경상도 내에 있는 작은 미술관을 투어하는 방식도 있을 것 같아요. 경상도 내에도 괜찮은 미술관이 꽤 있지요. 문제는 차를 많이 타야 한다는...

엠티에 관해서 토요일 모임에서 이야기할테니 꼭 생각해서 오세요. 이제 날짜를 정하고 추진을 해야겠죠?
담당은 덕수, 장소 섭외는 종욱입니다.

3. 모임 장소 안내

이번 모임은 지난 주와 같이 경북대학교 사회과학대학 1층 세미나실입니다. 명덕역과 장소선택을 두고 고민고민하다 중론을 모아보니 역시 '경제적'인 곳으로 가자는 결론이 떨어졌어요. 책상도 널찍하고, 종욱이 빽으로 당분간 계속 우리가 쓸 수 있을 것 같으니 스터디하고, 마치고 운동도 하고, 식사도 하고 그렇게 합시다. 그리고 간식을 좀 가져오세요. 과자 한봉지라도(생쥐(새우)깡 빼고..) 챙겨올 수 있으면 가져오시고, 보온병이 있는 분은 커피나 녹차를 담아오시면 이야기에 더 꽃이 피겠지요??^^

회비를 안낸 분도 있어요. 확 공개하기 전에 '은희님'께 납부해주세요. 많이 낼 수 있는 사람 만원, 그냥 낼 수 있는 사람 오천원이에요. 교재 꼭 읽어오시고, 내일부터 나갈 새로운 과제도 잘 해결해오세요.

한주 동안 건강하세요^^

<추가 1>
지난 모임에서 등장한 물방울 화가의 이름은 '김기창'이 아니라 '김창렬'입니다. 제 실수에요. 용서하세요.






<추가2> 오늘에서야 알았는데 내 미니홈피가 중앙일보에 났다ㅋㅋ 보도된지는 좀 오래된 것 같은데 아주 짧게 소개되었다..ㅋㅋ
sunday.joins.com/up/pdf/W005W5004_20070617_4012002_W5001_01.pdf -



덧글

  • 권영주 2008/03/19 16:13 # 삭제 답글

    너무 너무 재미있는 공지다~^-^ㅎㅎ
    특히 서경식 쌤과 한홍구 교수님의 변신은 지루한 일상에 큰웃음을 주네요~

    오빠~~ 메스컴탄거 축하해~ㅋㅋ 어떻게 싸이가 인터넷을 타지??ㅎㅎ

    덕수야~~ 봐라~ 신문에 얼굴까지 실리기가 정말 쉽지 않다니까~

    소세마리도~ 너무너무 방가워요~^^
  • 철학본색 2008/03/19 17:23 # 답글

    (이은희)오예~엠티가자 ~~가자~~~

    은희님(?)께 회비 납부하시고용~~--+

  • 문현주 2008/03/19 17:29 # 삭제 답글

    은희님 덜덜...

    소 세마리 여러분 당첨! 축하드려요~ ^-^
    엠티 2안은 묘목 80그루까진 아니라니 걱정이 덜하네요... 이제 겨우 몸 추스렸는데 ㅋㅋ
  • 미란 2008/03/20 23:31 # 삭제 답글

    소3번을 맡게된 ㅋㅋ 미란이네요.ㅎ

    그나저나 철학본색에 유명하신분(?) 너무 많군요 ㅎㅎㅎ
댓글 입력 영역